✨날치(@mabi_naruzzi)네 주밀레 - 드림 문서

(@ GaeDock님 커미션)/

<aside> 🔹 섬세하고 화려한 인상의 남자. 허나 인상적인 외모에도 불구하고 그는 어느 순간 풍경 속에 물들어 있다. 이러한 과정은 별이 그 궤도를 일주하는 것처럼 그저 자연스럽다. 이쪽을 응시하는 시선은 당장에라도 사용받길 원하는 무구와 같이 단단하다. 그는 신념이라는 이름으로 벼려진 검이요, 친애하는 자를 위하는 효시嚆矢다.

</aside>

「 」

• 엘프 종족의 밀레시안. 이 세계에 도착한지는 체감상 얼마 지나지 않았다.
• 이곳의 삶에 익숙해지면서 ‘이전’에 자신이 있었던 곳에 대한 기억을 잃어가는 중. 에린에 오기 전에는 무림에 있었다. 명문 세가의 공자였으며, 가문의 무학을 집대성한 천재였고 어린 나이에 묘리를 깨우쳐 등선했다. 등선한 후 도달한 곳이 소울스트림이며 그 곳에서 나오를 만나 에린에 발을 들였다.
• 에린에 막 도착했을 때에는 어린 여성의 모습이었다. 새로운 세계로 향한다는 말에, 무의식적으로 ‘도움 받기 편한’ 외형을 선택했기 때문. 점점 세계에 익숙해지고 이 세계의 따듯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외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이전 생의 자신의 모습을 꺼내 적용시켰다. 주로 남성체의 외형으로 다니는 편
• 회색으로 빛바랜 쪽의 눈은 보이지 않는다. 에린에 오기 전에도 꾸준히 보지 못했던 것이기에 불편은 없다. 굳이 물어보지 않는다면 이에 대해 전혀 언급이 없는 편.
• 특별한 이름 없이 ‘밀레시안’이라고 불린다.
• 진명을 감추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으나, 의도치 않게 물어본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알려주었다. 머리 위에 뜨는 이름과 진명 또한 다른듯. 이는 ‘이전’의 세계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그 때 사용했었던 이름을 여전히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. 이 세계에 완전히 동화되고, 이전의 삶을 전부 잊게 되면 같이 잊어버릴 것인데, 그것을 아는 사람이 많으면 조금 애매한 기분이 들지도 모른단 이유도 있다고.
• 목 끝까지 노출이 없는 서양식 복식이나, 동양풍 복식을 선호한다. 언제나 높은 힐부츠를 착용하며 머리카락을 묶지 않는 것이 드물다. 옷 아래에는 지금까지 입었던 모든 흉터들이 기억처럼 남아있다. 환생을 할 때에도 얼굴에 난 것 이외에는 딱히 지우지 않는 편.
• 위 항목에 대한 네타(G21, G25)
• 입가에 매력점이 있다.